분당 어깨 통증 한의원, 팔을 들 때 걸리는 느낌이 보내는 신호
나이가 들수록 민감하게 살펴야 할 어깨
젊을 때는 며칠 쉬면 사라지던 어깨 통증이 어느 순간부터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몸이 회복하는 속도가 예전 같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니, 이 시기부터는 몸이 보내는 신호에 더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인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팔을 들 때 특히 불편한 어깨 충돌 증후군을 중심으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은 어떤 상태인가요
이름만 들으면 어딘가에 부딪혀 생기는 부상 같지만, 실제로는 어깨 안쪽의 조직들이 서로 스치고 눌리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팔을 들어 올릴 때 위팔뼈의 머리 부분은 어깨뼈 위쪽 지붕 아래의 좁은 공간을 지나가야 합니다. 이 공간에는 힘줄과 점액낭 같은 부드러운 조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힘줄이 붓거나 두꺼워지고, 자세 때문에 어깨뼈의 위치가 달라져 공간이 좁아지면 팔을 들 때마다 조직이 끼이듯 눌리게 됩니다. 이런 자극이 반복되면 염증이 깊어지고, 팔을 일정한 높이까지 들 때 찌릿하거나 꼬집히는 통증이 나타납니다. 심해지면 옷을 입거나 머리를 감는 동작도 버거워지고, 아픈 쪽으로 돌아누우면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이 문제는 팔을 머리 위로 자주 쓰는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 선반 위 물건을 자주 내리는 일, 수영이나 테니스처럼 팔을 크게 휘두르는 운동, 벽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높은 곳을 청소하는 일 등이 그렇습니다. 다만 특별히 무리한 기억이 없는데도 굽은 자세만으로 공간이 좁아져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어깨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어깨 관절은 움직이는 범위가 넓은 대신 여러 근육이 붙잡아 주어야 안정됩니다. 그중 어깨를 감싸 돌리는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 힘줄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 위팔뼈를 제자리에 붙잡는 힘이 떨어져 충돌이 더 쉽게 일어납니다. 선천적으로 이 근육이 약한 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생활 속 자세가 영향을 줍니다.
책상 앞에서 등이 굽고 어깨가 안쪽으로 말린 자세가 오래되면 어깨뼈가 앞으로 기울어 관절 안의 공간이 좁아집니다. 거북목이나 일자목 자세가 함께 있으면 목 뒤에서 어깨로 이어지는 통증이 겹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깨 통증을 볼 때는 목과 등, 팔까지 이어진 정렬과 신경의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증이 있을 때 진통제로 버티며 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당장의 통증을 줄이는 데는 쓰일 수 있지만, 그 사이 어깨를 계속 같은 방식으로 쓰면 충돌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원인이 되는 자세와 움직임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통증을 피하려고 어깨를 덜 움직이다 보면 관절이 굳어 움직임이 더 줄어드는 상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터한의원 분당점의 어깨 진료
진료에서는 어느 높이와 방향에서 통증이 나타나는지, 밤에 아픈지, 팔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있는지를 여쭙고 어깨를 여러 방향으로 움직여 보며 확인합니다. 옆에서 본 머리와 어깨의 위치, 날개뼈의 높이와 기울기, 등의 굽은 정도도 함께 봅니다. 이미 받은 영상 검사가 있다면 참고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굳은 목과 어깨, 등 근육 주변에 침이나 약침, 부항을 진행하고, 추나요법으로 어깨뼈와 등, 목의 정렬과 움직임을 살핍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이 있으며 적용 여부와 횟수는 진료 때 안내해 드립니다. 넘어진 뒤 팔을 전혀 들 수 없게 된 경우, 팔의 힘이 뚜렷이 약해진 경우, 열이 나거나 체중이 줄면서 아픈 경우, 쉬어도 밤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 검사를 먼저 받아 주세요.
터한의원 분당점은 365일 진료 · 야간진료 평일 밤 9시까지 · 일요일·공휴일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일정에 맞는 시간을 골라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어깨를 위한 생활 습관
통증이 있는 시기에는 팔을 머리 위로 반복해서 드는 동작, 무거운 물건을 선반 위로 올리는 일을 잠시 줄여 주세요. 대신 팔을 몸 앞에 늘어뜨리고 작은 원을 그리듯 천천히 흔드는 동작은 어깨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데 좋습니다. 가슴 앞 근육이 짧아져 있다면 문틀에 팔을 대고 몸을 앞으로 살짝 내밀어 늘여 줍니다.
앉을 때는 어깨를 귀에서 멀리 내리고 가슴을 편 자세를 의식하고, 한 시간마다 날개뼈를 등 가운데로 모았다 푸는 동작을 해 보세요. 잘 때는 아픈 쪽으로 눕지 말고 팔 아래에 작은 베개를 받치면 한결 편합니다. 작은 걸림이 느껴질 때 미리 살피는 것이 어깨를 오래 편안하게 쓰는 방법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