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미금역 휴일 진료, 허리 통증을 줄이는 앉는 자세
허리 추간판에 부담이 쌓이는 과정
척추뼈 사이에는 충격을 나눠 받는 추간판이 있습니다.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이 구조물은 몸을 숙이고 비트는 동작을 부드럽게 해 주지만, 구부정하게 앉은 자세가 오래 이어지면 앞쪽이 눌리고 뒤쪽으로 밀리는 힘을 계속 받습니다. 여기에 허리를 굽힌 채 짐을 들어 올리는 동작, 운동 부족으로 약해진 허리와 배 근육, 늘어난 체중이 겹치면 부담은 더 커집니다.
추간판 안쪽의 내용물이 제자리를 벗어나 신경 쪽을 누르는 상태를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나이가 든 뒤에 생기는 퇴행성 문제로 여겨졌지만, 요즘은 오래 앉아 일하거나 준비 없이 무리한 운동을 하는 젊은 층에서도 허리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사나 대청소처럼 평소 하지 않던 무거운 일을 한 뒤 허리가 갑자기 뜨끔했다는 이야기도 자주 듣습니다. 이런 순간적인 통증은 사실 그 전부터 오랫동안 쌓여 온 부담이 한꺼번에 드러난 것일 때가 많습니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잠이 부족해 몸이 늘 긴장해 있는 시기에도 허리 근육은 쉽게 굳습니다. 그래서 허리 통증을 볼 때는 다친 순간만이 아니라 평소의 자세와 생활 리듬을 함께 들여다보게 됩니다.
허리만 아픈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허리 추간판 문제의 대표적인 불편은 요통이지만, 증상이 허리에만 머무르지는 않습니다. 신경이 자극되면 엉덩이에서 허벅지 뒤, 종아리까지 당기거나 저린 느낌이 내려갈 수 있고, 오래 걸으면 다리가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허리 통증과 함께 한쪽 다리 저림이 반복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만 넘기지 말고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다리에 힘이 눈에 띄게 빠지거나 발끝을 들기 어려운 경우, 대소변 감각이 달라진 경우, 넘어진 뒤 통증이 생긴 경우, 열이나 체중 감소가 동반되거나 밤에 누워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영상 검사를 먼저 받으셔야 합니다.
진료에서 확인하는 것과 추나요법
터한의원 분당점에서는 통증이 시작된 계기, 앉아 있을 때와 걸을 때 중 언제 더 불편한지, 저림이 어디까지 내려가는지를 여쭙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 보며 불편한 방향을 살핍니다. 골반의 좌우 높이와 서 있는 자세도 함께 봅니다. 허리 한 곳의 문제로 보이더라도 골반이 기울어 있거나 한쪽 엉덩이 근육이 유난히 굳어 있으면 허리가 그만큼 더 일을 떠맡게 되기 때문입니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으로 척추와 골반 주변 관절, 근육에 밀고 당기는 자극을 주어 굳은 부위의 긴장을 살피고 몸의 균형을 맞추어 가는 수기 요법입니다. 상태에 따라 침, 약침, 부항, 뜸을 함께 진행하거나 체질에 맞춘 한약을 상담하기도 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이 있으며 적용 여부와 횟수는 진료 때 안내해 드립니다. 터한의원 분당점은 365일 진료하며 일요일·공휴일 오후 5시까지 문을 열어,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도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허리를 덜 지치게 하는 앉기와 움직이기
하루 중 오래 유지하는 자세는 대개 앉은 자세입니다. 바닥에 앉기보다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쓰고, 엉덩이를 깊숙이 넣어 등을 기대면 체중이 한곳에 몰리지 않습니다. 허리 뒤에 작은 쿠션을 받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래 서서 일해야 한다면 낮은 받침대에 한쪽 발을 번갈아 올려 허리 긴장을 나누어 줍니다.
근력 관리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일 조금씩 하는 편이 좋습니다.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처럼 충격이 적은 운동이 무난하고,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강도를 낮추고 상태를 먼저 확인하세요. 한 시간마다 일어나 허리를 천천히 펴고 엉덩이 근육을 늘려 주는 짧은 스트레칭만으로도 허리가 한 자세에 갇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물건을 들 때는 허리만 굽히지 말고 무릎을 먼저 굽혀 몸을 낮춘 뒤, 짐을 몸 가까이 붙여 다리 힘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바닥에서 아이를 안아 올리거나 장바구니를 들 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소파에 비스듬히 누워 휴대폰을 보는 시간이 길다면 등받이에 바르게 기대 앉는 쪽으로 조금씩 바꿔 가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허리 통증은 한 번 가라앉았다가도 생활이 바빠지면 다시 찾아오기 쉽습니다. 불편이 덜한 시기에도 앉는 자세와 짧은 스트레칭을 이어 가고, 저림이나 당김이 되풀이된다면 미루지 말고 상태를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