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역 출퇴근족 추워지면 늘어나는 체중, 기초대사량 지키기

2023-02-06 · 터한의원 의료진

기온이 뚝 떨어지면 밖에 나가기 싫어지고, 퇴근 후에는 따뜻한 집에서 간식을 곁들이며 쉬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죽전역에서 수인분당선을 타고 출퇴근하는 분들 가운데서도 겨울을 지나며 움직이는 양은 줄고 먹는 양은 늘어 체중 조절이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십니다. 혼자 의지만으로 살을 빼는 데 한계를 느낀다면, 먼저 기초대사량과 근육이라는 관점에서 몸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활동량이 줄면 대사도 함께 줄어듭니다

추운 계절에는 걷는 거리가 짧아지고 운동을 쉬는 날이 늘면서 하루에 쓰는 에너지가 줄어듭니다. 움직임이 줄면 근육도 조금씩 약해지고, 근육이 줄면 가만히 있을 때 쓰는 에너지인 기초대사량도 낮아집니다. 먹는 양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늘어나니 체중이 붙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여기에 야근과 스트레스가 겹치면 참다가 야식이나 폭식으로 푸는 날이 생깁니다. 철저하게 규칙을 지키는 사람도 있지만, 반복되는 스트레스 속에서 계획을 이어가지 못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보다 체중이 더 늘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굶으면 왜 살이 더 잘 찌는 몸이 될까

기초대사량은 맥박과 체온, 호흡처럼 생명을 유지하는 데 쓰이는 에너지입니다. 무작정 굶어 에너지가 크게 부족해지면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이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까지 꺼내 씁니다. 체중은 줄어도 근육이 함께 빠지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근육이 빠진 자리를 체지방으로 채우게 되면서 체중은 잘 줄지 않고 살이 찌기 쉬운 몸으로 바뀝니다. 몸무게가 짧은 기간에 크게 오르내리는 것은 컨디션과 건강에도 부담을 줍니다. 그래서 체중계 숫자보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는 몸을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현명합니다.

먼저 내 몸의 구성을 확인하세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체성분 검사로 체지방량과 골격근량, 기초대사량의 추정치를 확인해 보세요. 이 정보가 있어야 하루에 어느 정도를 먹어야 하는지, 근육을 늘리는 것이 먼저인지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 먼저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몇 주마다 다시 재 보면 체중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변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평소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함께 적어 보면 계획이 구체적으로 세워집니다. 하루 식사 시간과 양, 간식과 음료, 야식 빈도, 수면 시간, 일주일 동안 걷는 양 정도만 적어도 무엇을 바꿔야 할지가 보입니다. 기록을 해 보면 퇴근 뒤 소파에 앉아 먹는 간식이나 주말 늦은 아침과 몰아 먹는 점심처럼, 스스로는 잘 의식하지 못했던 습관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원 다이어트 상담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상담에서는 체성분 결과와 생활 기록을 바탕으로 체중이 늘어난 원인을 찾고, 맥과 혀, 체형, 소화와 부종, 수면과 스트레스를 살펴 체질적인 경향을 판단합니다.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살이 더 쉽게 붙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 계획을 세웁니다.

이를 바탕으로 식욕을 조절하면서 기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돕는 방향으로 한약을 구성하고,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정한 식사량, 근손실을 막는 운동을 함께 안내합니다. 복용 중 두근거림이나 불면, 속 불편이 없는지 확인하며 조정하고, 기저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야근이 잦은 분도 평일 야간이나 주말에 경과를 확인할 수 있어 계획을 이어가기 수월합니다.

겨울에도 근육을 지키는 생활

추워서 밖에 나가기 어렵다면 집에서 스쿼트, 벽 짚고 팔굽혀펴기, 계단 오르기처럼 짧게라도 근육을 쓰는 운동을 매일 이어가세요. 식사는 끼니마다 달걀, 두부, 생선, 살코기 같은 단백질을 챙기고, 따뜻한 국물은 짜지 않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이 풀린 주말에는 햇볕을 쬐며 한 시간쯤 걸어 보세요.

구미동 쪽 직장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면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고, 야탑동 방면에서 약속이 있는 날에는 늦은 2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일주일 섭취량이 달라집니다. 작은 조절을 매일 반복하는 것이 기초대사량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죽전역에서는 두 정거장이면 오실 수 있어 출퇴근길에 들르기 어렵지 않습니다. 터한의원 분당점은 미금역 1, 2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합니다.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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