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직장인 검진에서 복부 비만 경고, 굶지 않고 뱃살 줄이기

2022-10-20 · 터한의원 의료진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허리둘레와 혈압, 혈당 수치 옆에 주의 표시를 보고 나서야 뱃살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서현역 주변에서 일하는 직장인들 가운데서도 힘을 줘도 들어가지 않는 배 때문에 허리에 맞춰 옷을 사다 보니 원하는 핏이 나오지 않고, 검진 때마다 같은 경고를 들으면서도 운동에 흥미가 붙지 않아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굶지 않고 건강을 지키며 뱃살을 줄이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복부 비만을 가볍게 넘기면 안 되는 이유

배에 몰린 지방은 겉모습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복부, 특히 장기 주변에 쌓인 지방은 혈압과 혈당, 혈중 지질 수치에 영향을 주기 쉽고, 지방간과 대사 증후군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허리둘레가 늘면서 허리 통증이나 코골이, 쉽게 지치는 체력 같은 불편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체형이 통통하다는 이유로 자기관리를 못 한다는 시선을 받으면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건강을 위해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조급함이 줄고 계획을 오래 이어가기 쉽습니다. 뱃살은 한 번에 크게 줄지 않지만, 생활을 바꾸면 허리둘레는 몇 주 단위로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한 달에 한 번 같은 자리에서 허리둘레를 재어 기록해 두면 작은 변화도 확인할 수 있어 동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출과 모임이 늘면 식욕도 늘어납니다

날씨가 좋아지고 외출과 여행, 모임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외식이 잦아지고 식욕도 커집니다. 맛집을 찾아다니고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자리에서 술과 안주를 곁들이다 보면 몇 주 사이 허리둘레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직장인은 늘어난 섭취를 활동으로 쓰기 어려워 복부에 쌓이기 쉽습니다.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일수록 약속이 없는 날의 식사를 가볍게 조절하는 식으로 일주일 단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하루 한 끼와 무작정 굶기의 함정

급한 마음에 하루 한 끼만 먹거나 간헐적 단식을 무리하게 하거나 아예 굶는 방법을 선택하는 분이 많습니다. 짧게는 체중계 숫자가 줄어들지만, 긴 공복 뒤 폭식이 이어지기 쉽고 근육이 함께 줄어 대사가 떨어집니다. 결국 장기적으로는 다시 살이 찌고 요요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복부 비만이 있고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이 긴 공복을 반복하면 어지러움과 기력 저하를 겪을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식사 방식을 바꾸기 전에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을 줄이는 것만큼 건강을 지키면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뱃살을 줄이는 식사와 활동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드시되 저녁을 가장 가볍게 하고, 잠들기 세 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세요. 흰쌀밥과 면, 빵은 양을 줄이고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드시며, 단 음료와 술은 횟수를 정해 줄여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튀김과 기름진 안주 대신 구이와 채소 위주로 고르는 것만으로도 섭취가 달라집니다.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는 걷기처럼 꾸준히 이어가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윗몸일으키기만 반복하기보다 전신을 쓰는 운동으로 체지방 전체를 줄여야 뱃살도 함께 줄어듭니다. 앉아 있는 시간을 한 시간마다 끊어 주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한의원 다이어트 상담에서 챙기는 것

상담에서는 검진 결과와 복용 중인 약, 허리둘레와 체성분, 식사와 음주, 활동량, 수면과 스트레스, 소화와 부종을 확인하고 맥과 혀를 살펴 체질적인 경향을 판단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식욕과 소화를 조절하는 한약을 구성하고 식단과 운동 계획을 함께 정하며, 복용 중 두근거림이나 불면, 속 불편이 없는지 확인하며 조정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로 약을 드시는 분은 반드시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판교역 쪽 회사로 출퇴근하거나 수진역 인근에서 약속이 잦은 분이라면 약속 자리의 메뉴를 미리 정하고, 퇴근길에는 집 근처 산책로를 따라 삼십 분 정도 걸어 보세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점심 뒤 짧게 걷는 습관도 함께 들이면 앉아 있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작은 조절이 쌓이면 다음 검진에서 허리둘레와 수치의 변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현역에서는 세 정거장이면 오실 수 있어 퇴근길에 들르기 수월합니다. 터한의원 분당점은 미금역 1, 2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365일 진료합니다. 평일 야간진료는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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